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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촌, 육계가격 안정화에 이익 반등 '성공'
조은지 기자
2024.05.10 20:50:00
1분기 영업익 105.2%↑…작년 실적 부진 기저효과
(출쳐=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)

[딜사이트 조은지 기자]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분기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내실을 다졌다. 육계가격이 안정화된 데다 작년 실적 부진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. 


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3억원 대비 5.9% 감소했다고 공시했다. 반면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작년 58억원 대비 105.2% 확대됐다. 


교촌에프엔비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육계가격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다. 실제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소형 육계가격은 올해 3월 평균 4427원으로 전년 동월 평균 대비 23.1% 떨어졌다.


매출액 감소는 작년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이탈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. 다만 올해 초 아시안컵과 월드컵예선전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 덕을 보며 소폭 감소에 그쳤다. 아울러 '메밀단편' 등 신규 외식브랜드와 소스사업,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 매출이 늘었던 점도 외형을 방어하는데 일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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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"이미지 제고를 통해 고객 수요 회복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꾀할 것"이라며 "글로벌 사업과 신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"고 말했다. 이어 "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올 1분기 실적이 기저효과로 인해 반등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"고 덧붙였다. 


한편 교촌은 가맹점주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점포 수를 늘리지 않고 있다. 또한 창립 이후 가맹점 영업상권 보호를 우선으로 한 경영을 펼치며 업계에서 보기 드문 0%대의 점포 폐점률을 기록하는 등 상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.

조은지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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